서피랑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언덕으로, 세병관 서쪽 벼랑을 의미하며 통영성 서문이 있던 곳입니다. 이곳은 동피랑과 함께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피랑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99계단으로, 이 계단을 오르면 서피랑공원에 도착합니다. 계단에는 알록달록한 벽화와 조형물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나는 피아노 계단이 유명합니다. ​

서피랑공원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에서는 통영항과 강구안, 남망산, 한산도, 미륵산 등 통영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통영 출신 가수 김성술의 돌아와요 충무항에를 기리는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

서피랑 마을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곳으로, 그의 작품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박경리 선생의 흔적과 문학적 분위기가 스며있습니다. ​

최근에는 서피랑공원에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야경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매력으로 서피랑은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세병관(洗兵館)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관아 건물로,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은 1605년(선조 38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긴 이듬해에 건립되었습니다. ​

규모와 구조: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는 우물마루로 되어 있으며, 중앙 뒷면에는 약 45cm 높이의 단을 설치하여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셨습니다. ​

기둥 재료: 특이하게도 기둥 재료는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혼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정면 기둥 10개의 하단은 모두 느티나무, 상부는 소나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명칭의 의미: 세병관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으로,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문화재 지정: 세병관은 1963년 보물 제293호로 지정되었다가, 2002년 국보 제305호로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

위치: 세병관은 경상남도 통영시 세병로 27(문화동)에 위치해 있으며,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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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92에 위치한 사찰로, 미륵산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951년 효봉 스님의 제자인 구산 스님이 석두, 효봉 두 큰스님의 안거를 위해 토굴을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54년에 법당이 세워졌습니다. ​

미래사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십자형 팔작지붕의 종각이 있으며, 3층 석탑에는 티베트에서 모셔 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

사찰 주변에는 약 70여 년 전 일본인이 심어 가꾸다가 해방 후 미래사에서 매입하여 가꾼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은 삼림욕과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미래사 주차장에서 미륵불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260m 길이의 무장애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편백숲은 원래 1940년대 일본인들이 심은 인공 숲이었어요.

해방 이후 미래사에서 이 숲을 직접 매입하고 가꾸면서 지금의 치유의 숲으로 발전했죠.

현재는 약 70년이 넘은 편백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라,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 자연 향이 진하게 퍼져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한려수도 바다 풍경은 정말 그림 같아요.
산과 바다, 숲이 동시에 어우러진 곳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에 위치한 해양 수산 전문 과학관입니다. 이곳은 바다와 인간, 과학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학습장으로, 아이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바다 공부를, 어른들은 환상적이고 신비한 바다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가족 휴양 공간입니다

1)  통영의 전통 어선인 통구밍이와 다양한 해양 생물 박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바다 양식을 재현한 수조를 중심으로 세계 해저 지형, 심층 해류, 로봇 물고기의 발전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3) 선박 조타실 내부를 재현하여 항해 체험을 제공하며, 미래의 해양 도시 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4) 살아있는 바다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과 장난감 물고기 낚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5) 매시간 정각마다 바다 관련 3D 영화를 무료로 상영합니다

이곳은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 한산도, 통영 시내, 남해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통영 앞바다 한려수도 한눈에!

케이블카 안에서 한산도, 욕지도, 매물도, 미륵산 능선까지 시원하게 펼쳐짐

→ 맑은 날엔 일본 쓰시마섬도 보인다는 말도 있어요!

미륵산 정상 트레킹과 연계 가능

상부 정류장부터 미륵산 정상까지 도보 약 15분.

쉽게 산 정상에서 일몰·일출·파노라마 뷰 감상 가능

야경도 아름다움

해 질 무렵 탑승하면, 황금빛 바다 + 통영 시내의 불빛이 그림처럼 펼쳐져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자, 지금은 교육과 체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체험 테마공원이에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UN군이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 약 17만 명을 수용하기 위해 거제도에 만든 대규모 포로수용소였어요.

거제시 고현동 일대 약 1,200,000㎡ 규모에 걸쳐 있었고, 한때 도시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1) 실제 포로들의 생활 모습, 포로 처리 과정, 유엔군 활동 기록 등을 소개

2) 다큐 영상관, 전시 패널, 전쟁 당시 모형자료 전시

3) 포로막사, 취사장, 간이화장실, 철조망 등 생생하게 재현

4) 전쟁 포로의 삶과 고통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음

5) 포로 탈출 시뮬레이션, 가상 폭격 체험, 3D 영상관, VR 전투 체험

6) 한려수도와 거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산책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