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후배들이 모여서 피부관리라는 호사스런 교육도 받고, 고급진 수제 화장품도 2개나 받고 돌아왔습니다.

거칠어진 피부, 기미의 두려움, 목주름은 왜 이리 많이 생기는지, 머리는 왜 빠지는지...모두들 각자의 피부건강에 대해 말하면서 어찌나 웃었던지...

늙으면 다 그래..하면서도 열심히 자기들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서로 경험담을 나누면서, 강사님의 설명도 듣고, 에센스화장품도 만들어보고 모두 좋았습니다.

모임은 서촌에 있는 한옥카페였는데, 이날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춥다고 안움직이는 것보다 오랜만에 지인들도 만나고 나를 위해 투자도 하고...ㅎㅎ

여보시오들...앞으로 자주자주 만나봅시다. 만나면 이리 좋은 것을.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