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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대명사로 거듭난 함양~~

3박4일 ᆢ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떠나는 힐링여행으로는 그지없는 일정이다.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두고 우리 한번 떠나볼래?  콜? 꼴!

벙개로 시작해 일사천리로 예약완료!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일~~

뜻 맞는 친구 3명의 힐링 한옥체험이 시작되었다.

첫날!

솔송주 체험으로 시작된 한옥투어~~

전통주의  깊은 맛과 우리네 한옥의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ᆢ

명인의 아낌없는 배려와  솔송주의 그윽한 향기에 취하고 또 취해갔다.

압화체험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코스!

이쁘게 눌러붙인 꽃잎 한장한장  마다 나름 예술혼을  담아내본다 ㅎ

한옥투어와 함께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대청마루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못다나눈 담소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늘 위 펼쳐진 노을은 덤이더라 ᆢ

둘째날!

정갈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남계서원 뒤 산책로를 거닐었다.

소나무의  장함이 얼마나  숭고한지 ᆢ

선비길을 따라  둘레길 투어 를 시작으로  정자 위   가야금 산조를 감상하며 우리네 노래와 풍경이 이리도 하나인 줄 다시금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드뎌  산삼캐기 체험!

산삼밭에서 조심스레 캐어낸 산삼을 높이 들고 큰소리로 심봤다~~~를 외치니 나는야 어느새 심마니 ㅋ

송화다식만들기 체험도 즐거웠다.

세째날은 자유여행!

함양 산삼축제와  맞물린 우리의 탁월한 여행일선정 덕에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산삼축제에서 각종 체험행사도 참여하고 무료시식코너에서 맛난 한우불고기도 먹어보고  산양삼도 저렴하게 구매했다.

신나게 북을 두드리는 패거리  놀음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 ᆢ

맛난 저녁식사와 함께 아쉬운 저녁시간이 흘러갔다.

네째날  아침!

대접받는 기분이 이런걸까?

매끼 정성 가득 정갈한 아침상을 받으며 우리의 아쉬움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인것을 ᆢ

태고재 웰컴하우스에서 방문기념 선물을 받아들고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너무너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기에 한번 더 욕심을 내보기로 즉석에서  결정ㅋ

11월 10일 마지막 차수 예약을 저질러 버렸다.

가을이 깊어갈 때 쯤이니  또다를 멋을 전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